Inside Airbridge

2026년 글로벌 앱 마케팅, 데이터 예측과 크리에이티브로 승부하세요.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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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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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am Air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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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글로벌 앱 마케팅, 데이터 예측과 크리에이티브로 승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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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앱 시장은 어느 순간부터 새로운 카테고리가 아니라, 모바일 산업의 중심축이 되어버렸어요. 텍스트·이미지·영상 생성 기술은 몇년 사이에 놀라울 만큼 발전했고, 광고 생태계는 더 빠르게 바뀌고 있죠. 

게다가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앱 시장의 국경도 희미해지고 있는데요. 이제 한국의 앱이 미국에서 1위를 하기도 하고, 중국의 숏드라마가 전 세계를 강타하는 시대예요. 이렇게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우리 브랜드는 어떤 생존 전략을 준비해야 할까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향후 마케팅 전략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에어브릿지(Airbridge)와 글로벌 광고 전략 분석 플랫폼 앱그로잉(AppGrowing)이 함께 ‘Global AI App Insights Seminar’를 주최했어요.

지금 AI 시대의 마케팅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핵심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에어브릿지 사업 개발 매니저 이진성 님

에어브릿지가 바라보는 마케팅 환경의 변화

에어브릿지 사업 개발 매니저 이진성 님은 ‘AI 시대의 마케팅 측정, 에어브릿지가 말하는 MMP의 진화’라는 주제로 첫 세션을 진행해주셨는데요. 

AI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 속에서 에어브릿지가 어떤 변화를 준비하고 있고, 실무자들이 이 기술을 활용해 어떻게 성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했어요.

1. AI를 대하는 마케터의 자세: "AI for What?"

마케팅을 낚시에 비유해 보자면, 기존 마케팅은 광고 소재 A/B 테스트와 같이 그물을 잘게 쪼개 여러 곳에 던져보고, 물고기가 잡히면 그곳을 집중 공략하는 방식이었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예산·시간·실험 횟수 모두 제한되어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어디에 큰 물고기 떼, 즉 고가치 유저가 있는지 정확히 알고 던져야 해요.

AI는 바로 이 물고기 떼를 찾는 탐지기 역할을 해야 해요. 이진성 님은 AI는 한정된 예산으로 고가치 유저가 많은 곳을 먼저 예측해서 의사결정 속도와 생산성을 높여주는 도구라고 강조했어요.

2. pLTV로 성과와 수익성을 모두 예측해 보세요.

그렇다면 마케터가 잡아야 할 고가치 유저들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이를 위해, 에어브릿지는 pLT(Predictvie Life Time: 잔존일 예측)pLTV(Predictive Life Time Value: 유저 생애 가치 예측)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

에어브릿지 pLTV는 과거 14일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180일까지의 미래 성과를 예측하는데요. 단순히 추측하는 것이 아니라, pLT와 ARPDAU(일일 사용자당 평균 매출)을 곱하여 산출된 값으로 실제 LTV와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해요.

이를 활용하면 마케터는 CAC(고객 획득 비용) 대비 예측되는 가치인 pROAS(Predictive ROAS: 예측 ROAS)를 계산할 수 있어, 광고가 얼마나 효율이 날지를 미리 알 수 있어요.

또 pLTV를 pLT와 수익 지표로 쪼개 보면, 지금 서비스가 리텐션에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구매 전환이나 객단가 문제가 있는지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어요.

3. 고객 사례: pLTV로 비구독자 대상 마케팅 전략 효율을 높인 알라미

딜라이트룸이 운영하는 글로벌 알람 앱 알라미(Alarmy)가 pLTV로 마케팅 전략과 액션 플랜 수립 과정을 효율화한 사례를 소개해 주셨어요.

알라미 마케팅 팀은 페이드 마케팅을 통해 획득한 유저들의 LTV를 개선하고자 했어요. 이를 위해, 마케팅팀은 집행한 마케팅 국가별, OS별, 매체별 예측 LTV를 직접 계산하고 이를 기준으로 마케팅 전략을 최적화해왔죠.

하지만 예측 LTV를 직접 계산하는 것은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었어요. 국가별/OS별/매체별로 LTV를 직접 예측하려니, 데이터 가공에만 매번 1~3시간이 소요되는 등 리소스 낭비가 상당했어요.

에어브릿지의 pLTV 기능을 도입하고 나서야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어요.

  1. 신속한 의사결정: pROAS를 통해 매체별/국가별 효율을 즉각 확인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했어요.
  2. 소재 최적화: 광고 소재 단위까지 pLTV를 분석하여 고효율 소재를 발굴했어요.
  3. 액션 플랜 수립: 리텐션이나 CPI 같은 후행지표까지 함께 보면서 CRM이 필요한 시점인지, UA 확장이 필요한 시점인지를 명확히 판단했어요.
    • 리텐션이 낮게 예측되면? → CRM 마케팅 강화
    • 유입이 부족하면? → UA 캠페인 강화

👉 알라미가 마케팅 전략을 최적화한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하다면 AB180 CSHub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에어브릿지 사업 개발 매니저 이진성 님

4. 에어브릿지가 선보일 새로운 AI 기능 로드맵

에어브릿지는 단순히 성과를 측정하는 것을 넘어, 마케터의 고민을 기술로 해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에어브릿지가 공개할 새로운 AI 기능 로드맵을 소개했어요.

  1. AI 기반 비정상 설치 탐지: 디바이스 ID 초기화, 잦은 재설치, 터치포인트 과다, 인앱 이벤트 미발생 등을 기준으로 비정상 설치를 자동 분류하는 기능이에요. 기존에는 고객사가 직접 룰을 만들어 관리하던 Ad Fraud(부정 광고) 영역을 한층 자동화한 기능이죠.
  2. 광고 소재 LLM 패널 기반 사전 테스트: 기존 성공 소재와의 유사도, 기존 자산 대비 독창성을 LLM으로 분석하고, 가상의 패널 그룹을 만들어 소재가 실제로 효과를 낼지 성과를 미리 테스트하는 구조예요.
앱그로잉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Angela Zheng

앱그로잉: 글로벌 AI 앱·숏드라마 시장은 무엇이 달라지고 있을까?

전 세계적으로 앱 마케팅 시장은 AI 기술의 발전과 짧은 영상 콘텐츠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마케터들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 되고 있어요.

앱그로잉 세션에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Angela Zheng 님이 ‘글로벌 AI & 숏드라마 앱 시장 트렌드와 성공적인 광고 전략’을 주제로 AI 앱과 숏드라마에 관해 국가별·버티컬별·플랫폼별로 심도 있는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했어요.

중국 시장에서의 방대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마케팅 비법을 공개했는데요. 이번 세션의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1. AI 앱 시장은 UA에서 수익화 최적화로 이동하는 흐름

Angela 님은 가장 먼저 2025년 상반기 AI 앱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데이터로 보여주셨는데요. 

앱그로잉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6월까지 AI 앱 광고 집행량은 매달 빠르게 급증했는데, 6월 이후부터는 광고 집행량이 소폭 줄기 시작하면서 단순한 물량 공세보다 수익화에 집중하는 흐름으로 바뀌었다다고 해요.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마케터들이 효율을 따지기 시작한 것이죠. 

이러한 흐름을 간단히 보면 아래와 같아요.

  • 1~6월: UA 경쟁 과열 → 광고 크리에이티브 폭증
  • 6월 이후: CPI 경쟁 완화 → 효율 중심 전략 + 광고 수익화 비중 증가
  • 전체 AI 앱 수는 여전히 빠르게 증가 중

지역별로는 여전히 북미·서유럽이 핵심 시장이고, 동남아시아·라틴아메리카·중동은 인구 기반의 신규 성장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어요.

또한 앱그로잉이 집계한 Top20 AI 앱 리스트를 보면, 약 90%가 텍스트나 이미지, 영상을 생성하거나 변환하는 생산성·유틸리티 카테고리에 집중돼 있다고 해요. 

2. AI 앱의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략: 감성과 기능

앱그로잉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수천 개의 AI 앱 광고를 분석해보면, 광고 소재의 크리에이티브를 2가지 축으로 정리할 수 있었어요.

  1. Emotional (감성형)
    • 사용자의 상황·감정에 공감하는 방식
    • AI가 인간적인 ‘도움’을 주는 장면 구성
    • 앱과 사용자 사이의 심리적 거리 단축
  2. Functional (기능형)
    • Before/After 비교
    • 특정 기능 하나를 극단적으로 강조
    • 문제 → 해결 구조를 직관적으로 제시

기본적으로 AI 앱은 기능형 크리에이티브가 많지만, 최근에는 감성형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사용자가 AI지만 나와 실제로 대화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연출하는 방식이 특히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어요.

채널별 전략도 중요한데, 초기에는 메타(Meta)에 집중하다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틱톡이나 구글로 채널을 다변화하며 각 매체 성격에 맞는 소재를 제작해야 한다는 팁도 공유했어요.

프랙티카(Praktika) 케이스 스터디: 5백만 유저, 연 2,000만 달러 AI 언어 학습 앱의 성장 공식

AI 언어 학습 앱 프랙티카가 성공 사례로 소개됐는데요. 개인화 AI 튜터와 유저 취향에 맞는 아바타 기능으로 글로벌 유저 5백만, 연 매출 2,000만 달러(약 280억 원)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고 있어요.

여기서 프랙티카가 집행한 이탈리아의 ‘아페리티보(Aperitivo: 저녁 식사 전 가볍게 술을 즐기는 문화)’를 소재로 한 광고를 예시로 들었는데요. 현지 문화를 반영한 편안한 상황에서 AI 튜터와 사투리까지 섞어가며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유저들의 감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해요. 

3. CLG 전략 = 감이 아니라 프레임 단위로 분석하기

Angela 님은 마케터들이 감으로 광고 소재를 분석하는 게 아니라, 현미경처럼 프레임을 쪼개서 분석하는 집요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이 방식을 CLG(Creative-Led Growth: 소재 주도 성장)라고 부르며, 3초 단위로 영상을 자르고 테스트하는 수준으로 깊게 들어가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고 해요. 

“중국에서는 CLG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재에 대해 상당히 깊이 있게 들어갑니다. 같은 비디오라도 3초 단위로 분절해서 각 단위마다 최적화를 하고, 어떤 요인이 성과를 냈는지 분석하지 않으면 성장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4. 3초마다 터져야 한다! 숏드라마의 흥행 법칙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숏드라마 시장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는데요. 숏드라마 앱 마케팅의 핵심은 결국 오리지널 콘텐츠예요. 어떤 스토리가 유행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곧 마케팅 전략이죠. 재미있는 점은 영상 길이에 따른 훅(Hook)의 법칙이었어요. 숏드라마 광고는 영상 길이에 따라 전략이 완전히 달라요.

롱폼(9~15분)

  • 전체 에피소드 중 가장 인기 있는 5~10개의 장면을 압축
  • 스토리 흐름을 유지하면서 예고편 느낌으로 구성
  • 10초마다 훅을 배치하여 이탈 방지 →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앱을 깔 수밖에 없게 만들기
  • 마지막에 궁금한 포인트에서 끊기

숏폼(1분 이하)

  • 3초마다 훅(충격/반전/트위스트)
  • 훨씬 자극적이고 극단적 감정 장치를 빠르게 투입
  • 스토리를 거의 보여주지 않고 감정 자극만 연속적으로 제공
“숏폼 콘텐츠는 10초가 아니라 3초마다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임신 소식, 불륜 발각, 반전 같은 자극적인 요소를 3초마다 넣어서 유저를 붙잡아두지 않으면 바로 이탈해 버립니다.”

또한 타겟 유저의 변화도 흥미로웠는데요. 처음에는 4050 여성층을 타깃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20대 여성, 그다음엔 남성층으로 타겟을 계속 바꿔가며 콘텐츠를 공급해야 앱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조언했어요. 배우의 얼굴이나 국가 조합에 따라서도 성과가 천차만별이라, 정말 디테일한 분석이 필요해요.

그렇다면 어떤 장면에 훅을 넣어야 할 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앱그로잉에서는 영상 전체를 클립 단위로 자동 분해해서 어떤 장면이 성과나 이탈를 만들었고, 경쟁 콘텐츠는 어떤 클립을 쓰고 있는지 비교할 수 있어요.

숏드라마는 결국 대본과 배우의 조합이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이 두 요소를 데이터로 연결해주는 기능을 앱그로잉이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5. 앱그로잉 플랫폼 데모: 마케터가 원하는 모든 크리에이티브 데이터가 한곳에

마지막으로 Angela 님은 마지막에 실제로 앱그로잉 플랫폼을 시연하면서, 글로벌 광고 소재 전체를 수집한 라이브러리와 앱별·플랫폼별 광고 집행 추이, 경쟁사와 자사 크리에이티브 비교 등 다양한 핵심 기능을 보여줬어요.

앱그로잉 플랫폼에는 전 세계의 다양한 광고 소재가 축적되어 있어서, 경쟁사가 어떤 소재로, 어느 매체에서, 어떤 타겟에게 광고를 하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특히 경쟁사들이 어떤 스크립트와 배우를 쓰는지 확인하고, 이를 벤치마킹하여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어요.

여기서 앱그로잉만의 강력한 무기인 AI 에이전트 기능이 소개되었어요. 과거에는 마케팅 팀의 인턴들이 하루 종일 영상을 보며 “이 영상은 3초에 여자가 울었고, 배경은 학교다”라는 식으로 엑셀에 수기 분석을 했다고 해요.

하지만 이제는 앱그로잉 AI 에이전트에게 이 소재가 왜 잘 됐는지 물어보면 “복수극 테마에 반전 요소가 있고, 초반 3초에 강렬한 사투리를 썼기 때문입니다.”라고 즉시 분석해 준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Angela 님은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마케터가 전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앱그로잉의 목표라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어요.

AI 시대의 마케팅, 데이터를 통한 예측과 살아있는 크리에이티브를 더하세요.

이번 Global AI App Insights Seminar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 메시지는 아주 분명했어요. AI 시대의 마케팅은 더 빠르고, 더 복잡하고, 동시에 더 정교해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이진성 님과 Angela 님의 서로 다른 듯하지만, 결국 성장의 본질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요.

다가오는 2026년의 글로벌 마케팅은 미래를 예측하는 데이터와 사용자를 움직이는 크리에이티브가 함께 맞물려야 성장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 둘을 제대로 읽는 능력이야말로, 지금 AI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될 거예요.

이번 세미나가 여러분의 다음 캠페인과 전략에 작은 힌트라도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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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성장의 시작

데이터 수집부터 광고 채널 성과 측정, 분석까지 에어브릿지에서 빠르고 정확하게